제주도의원, 로하스박람회 비만탈출 이색경매 물품 기증
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이 오는 9월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'건강과 환경' 주제 로하스박람회에서 이색경매에 내놓을 물품을 기증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.
로하스박람회 주최측은 제주도의원들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 구매했던 운동기구나 책, 영양제, 운동복 중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물품을 로하스박람회 사무국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.
이들 물품들은 박람회장에서 경매돼 경매수익금은 물품을 기증한 도의원 명의로 기초생활수급자 중 비만아동 치료프로그램이나 비만탈출 프로젝트 등에 기부된다.
주쵝측 관계자는 "9월2일 경매장에서는 기증물품이 낙찰될때마다 경매망치를 마치 의사봉 두드리듯이 두드려, 망치가 두드려질때마다 도민의 허리 둘레가 1센티미터씩 줄어든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출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"고 전했다. <헤드라인제주 8.5 보도기사>